이야기 III/just2020. 8. 27. 18:00

탈란톤이 2020년 가을 10주년을 맞이합니다.
탈란톤은 1년에 한번씩 워크숍을 갑니다. 탈란톤은 매 해 ARC Awards 시상식에 참여해 왔습니다.


2020년, 10주년을 기념하여 이벤트를 하나 열어볼 계획이었습니다.
2019년, 폭풍 같은 시즌을 보낸 뒤 해외 워크숍을 준비할 여력이 없어 제주도를 택했습니다… 비록 태풍과 함께 했지만 신나게 놀다온 뒤 “해외보다 낫네. 내년에는 올해 태풍 때문에 못한 걸 다 해보자!”라며 2020년에도 제주도로 갈 계획이었습니다.
2018년,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렸던 ARC Awards 시상식에 Ming과 함께 갔었습니다. “함께 가니 좋네. 앞으로는 같이 가자!!”며 2019년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 다같이 참여했고, 2020년에는 민과 함께 바르셀로나에 갈 계획이었습니다.

신나게, 야무지게 짰던 모든 계획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. 조금 잠잠해지는 듯하여 “그럼 좋은 데 가서 식사라도 하자!!!”라며 한달 전에 예약했던 식당을 오늘 취소했습니다… 마지막으로 짠 작은 계획까지 엉클어지니 엄청 우울해졌지만… 계획했던 것을 위한 예산을 기부했습니다. 어려운 상황이 길어지면서 더욱 힘들어 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… 

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. 끝이 잘 보이지 않는 싸움이지만… 희망을 가지고 내년에는 11주년 파티도 하고, 제주도도 가고, 뉴욕 시상식에도 다녀올 계획을 다시 세워보려 합니다.

Talantone provided a helping hand in our fight against COVID-19! We made a donation to support vulnerable children affected by the COVID-19 crisis. We hope our little help can make some difference.

Posted by 연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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