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야기 III/just2014. 10. 13. 17:13

가을비가 시원하게 내리던 10월 초... 회사 워크샾을 다녀 왔습니다. 빗길을 뚫고 꼬불꼬불 시골길을 돌아 도착한 펜션...

 

 

도착 하자마자 먹기 시작... ^^;;; Ming의 비밀병기 야채찜 불쇼...

 

 

버섯마저 줄 맞춰 세워 놓는 직업병.....

 

 

신나게 먹고, 목이 아프도록 떠들다가...

 

중간에 잠시 후원하는 아이들의 담당을 정했습니다.

탈란톤이 생긴 해의 크리스마스에 후원하기 시작한 꼬마A는 이제 초3이 되어 더이상 핑크색 공주 옷을 사줄 수 없게 되었고, 처음으로 ARC 대상을 탄 기쁨을 나누기 위해 두번째로 후원하게 된 초등학생B는 내년이면 고등학생이 됩니다. 이후 지난 4년간 감사할 일들과 함께 아이들이 점점 늘어 갔고, 가장 최근에 탈란톤과 함께 하게 된 아이C는 2009년생 꼬꼬마입니다. ^_^

 

아이들의 수가 늘어나다 보니 저 혼자 챙기는 것이 조금 힘들어 진 것도 있지만 아이들과 더불어 탈란톤이 커 가는 것을 우리 팀원들이 같이 느꼈으면 해서 담당을 정하게 되었습니다.

 

워크샾 일정 동안 가장 심각했던 순간이 지나고..... 다시 신나게 떠들기. ^^

 

서울로 오는 길에는 수목원에 들렀습니다.

 

 

다행스럽게도 이 날은 날씨가 엄청 좋았습니다.

 

 

살랑살랑 산책하고... 오는 길에 호빵도 사먹고... 서울 와서 치맥으로 간단히 뒷풀이 후 해산!!

 

이상, 일 이야기 하나도 안 한 회사 워크샾 후기였습니다. 이제 곧 1년 중 가장 바쁜 시즌이 시작될 텐데... 일 이야기는 그때 많이 하기로 하고 잠시 쉬다 왔습니다.

 

내년 봄... 2014년도 시즌을 잘 마무리 하고, 다시 한번 이런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. 그때쯤이면 A는 고학년 언니가 되어 있을 것이고, B는 고등학생 오빠가 될 것입니다. C는 여전히 꼬꼬마일 듯 하지만 어린이날 선물을 올해보다는 한 사이즈 큰 걸로 보내야겠죠? 그리고... 쑥쑥 커가는 아이들만큼은 아니겠지만 탈란톤과 우리 팀원들도 조금 더 성장해 있길 바래 봅니다.

 

Posted by 연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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